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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위로와 희망을...한 소년의 꿈이 남긴 집 / YTN

2017-12-10 1 Dailymotion

크리스탈 씨가 식사 준비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익숙한 듯 필요한 것을 척척 꺼내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곳은 크리스탈 씨의 집이 아닙니다.<br /><br />28주 만에 태어난 딸은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픈 딸 곁에 있을 수 없어 걱정하던 차에 사회복지사가 이곳을 추천했습니다.<br /><br />[크리스탈 기타라스 / JW 하우스 이용객 : 딸 옆에 있을 수 없는 것이 가장 두려웠어요. 제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무슨 일이 생기면 제때 올 수 있을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.]<br /><br />지역에서 가장 큰 병원 근처에 있는 이곳은 병간호로 지친 가족들이 쉬어갈 수 있는 집, JW 하우스입니다.<br /><br />병원 옆에 있어 마치 부속시설 같지만 병원의 지원은 전혀 받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대신 많은 지역 단체의 도움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운영됩니다.<br /><br />[제이콥 마니초 / JW 하우스 자원봉사자 : 사람들이 봉사자들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이 집이 있어 감사하다고 해요. 기본적으로 정말 편하고 병원이 아니라 집 같아요.]<br /><br />이용객과 봉사자는 다 같이 요리를 하고 모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식사를 합니다.<br /><br />가전제품은 물론이고 필요하면 개인 방을 쓰면서 내 집처럼 지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각종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.<br /><br />[크리스탈 기타라스 / JW 하우스 이용객 : 여기에 머무는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. 큰 축복이죠. (사용료는) 기부 형식이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인 거죠.]<br /><br />'JW 하우스'가 설립된 것은 지난 2008년.<br /><br />백혈병을 앓던 소년 JW는 입원 치료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는데요.<br /><br />다른 가족들은 똑같은 불편과 아픔을 겪지 않길 바라며 집을 짓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JW는 완공을 3년 앞두고 세상을 떠났지만, 그 바람은 안락한 집으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[베티나 콜브레너 / JW 하우스 대표 : 그 소년은 병원에 있을 때 가족들과 더 가까이 있길 원했어요. 그는 객지에서 집처럼 편안한 장소를 만들면 멋지지 않겠냐고 의사와 이야기했어요.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때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다고 했죠.]<br /><br />현재까지 이곳을 이용한 사람은 5만5천 명.<br /><br />수요가 많아 확장도 고민 중이지만, '집 같은 집'이라는 모토는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[베티나 콜브레너 / JW 하우스 대표 : 우리는 어떻게 더 많이 제공하고 어떻게 JW 하우스의 원래 브랜드 이미지, 집에서 떨어져 있는 집의 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01710379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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